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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美 특허괴물, 또 삼성전자 노렸다

관리자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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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특허괴물'로 불리는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부터 5세대(5G) 기술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NPE는 특허를 전문적으로 매입한 후 세계 각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무차별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해 이른바 '특허괴물'로 불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NPE인 5G IP 홀딩스는 최근 FG 이노베이션 컴퍼니로부터 매입한 10건의 특허 포트폴리오 중 삼성전자가 5G 표준에 필수적인 3개의 무선통신 특허를 침해했다고 비난하며 텍사스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5G IP 홀딩스는 대역폭 증가 및 지연시간 단축 등의 기술이 담긴 특허가 삼성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브랜드인 갤럭시 시리즈에 무단으로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5G IP 홀딩스는 특허 침해 권리를 주장하며 거액의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40여건의 특허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소장 상세 내용을 검토한 후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국내외 스마트폰, 반도체 등 특허괴물들의 소송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아틀라스글로벌테크놀로지'가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 한국 본사 등을 상대로 와이파이 관련 무선통신 기술 관련 특허 8건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아틀라스가 첨부한 특허침해 품목 리스트에는 '갤럭시S21 울트라 5G' 등 모바일 제품 458개가 포함됐다.

또 지난 5월에는 아일랜드의 특허전문 관리기업 '스크래모지 테크놀로지'가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 법인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스크래모지는 안테나와 무선충전용 전자부스터, 무선 전력 수신장치 무선충전 기술 등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는데, LG이노텍이 지난 2013~2014년 국내외에 출원한 기술이다.

삼성전자도 특허 개발 투자를 강화하며 특허괴물의 소송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 건수는 20만581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8000여건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 보유 특허 건수가 20만건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9941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 주요 산업 특허를 대거 취득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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